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내 공장시설(20실)에 대해 입주업체 모집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는 지역 봉제업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전통시장 기능을 상실한 옛 내당시장 자리에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다.
센터는 연면적 8천46㎡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장시설 20개실과 근린생활시설 9개실로 이뤄졌다.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는 올해 1월부터 사용료와 기본 관리비를 인하한 후 공장시설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해 왔고, 최근 모든 공장시설의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했다.
현재 입주기업은 한복, 단체복, 여성복 등 의류제조에서부터 가방, 모자, 커튼, 자수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섬유패션 관련 업종이다.
이들 기업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의 입지적 강점과 섬유패션업종으로 집적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입주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 관계자는 “대구시, 시의회 등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조 아래 지난해부터 현장의 업체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입주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향후 입주업체 대상 봉제업종 클러스터화로 인한 협업과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