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한국패션조형협회와 함께 ‘2023년 제2회 K패션프레젠테이션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맞춤 시대의 지능화를 지향하는 4차산업 시대에서 디지털전환기를 맞이하여 젊고 역량있는 작가들이 창작한 작품을 통한 상상력과 공유의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
시상식은 12월 4일 부산시 동구 부산패션비즈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우수 출품작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상작 등 작품 20여점을 12월 8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K패션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은 자신만의 스토리와 비전을 담아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패션사진, 패션필름의 총 3가지 분야를 나눠 신청받았으며, 올해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 및 일반인을 비롯한 130여 작품이 접수되었다.
또한, 학계 및 산업계 패션전문가, 디자이너 및 인플루언서 등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출품작 중 패션의 표현성, 창의성, 심미성, 완성도, 현재 트렌드 경향 및 작품 규격 적합성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총 10점(대상 1점, 최우수 3점 및 우수 6점)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김은빈(경성대학교/패션사진분야) 학생으로, 노비즘을 주제로 표현하여 ㈜세정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이성근 수석부회장은 “패션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을 통해 나타난 창의적인 에너지와 참가자들의 열정이 부산 섬유패션 산업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