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산업의 기획, 생산, 유통 등 스트림별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섬유 패션 업계와 전문가, 정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2월 27일 14시 서울 코엑스에서 섬유패션 및 정보기술(IT) 업계, 학계·연구소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은 국내외 60개 사의 섬유패션 스트림별 최신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전환 활용 사례 등을 분석하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한편, 가이드북을 발간한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DX) 연구회’(위원장: 전남대 도월희 교수)는 섬유패션, 테크기업 등 1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로서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제품 기획, 디지털 생산공정 활성화, 디지털 유통·플랫폼 구축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술 동향과 디지털 전환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김종주 산업부 섬유탄소나노과장은 “섬유패션 산업과 미래 디지털 기술이 융합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섬유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성공사례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