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섬유·굿피플, 베트남 초등생에 깨끗한 물 지원

한솔섬유와 굿피플은 베트남 벤째성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한솔섬유 유영균 ESG부 이사,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한솔섬유(회장: 이신재)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함께 1월 25일 베트남 벤째성 식수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솔섬유 유영균 ESG부 이사, 오아름 차장과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전호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한 베트남 벤째성은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하천으로 역류하는 ‘염수 침투’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염분에 오염된 물은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다.

베트남 식수개선사업 ‘솔샘 프로젝트’는 벌써 9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6년 흥녕 마을을 시작으로 2023년 화러이 마을의 중학교까지 총 12곳에 RO 시스템을 설치해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2곳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누적 지원금은 2억 5천만원에 달한다.

한솔섬유 유영균 ESG부 이사는 “기후변화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물이 오염돼 안전과 건강에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걱정스러웠다”며 “솔샘 프로젝트로 식수오염에 고통받고 있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많은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니 뿌듯하며, 한솔섬유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베트남 벤째성 주민들을 향한 한솔섬유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은 굿피플에게도 큰 귀감과 도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