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을 겪고 있는 베트남의 의류 회사 Garmex Saigon은 오더 부족으로 거의 2,000명의 일자리를 줄인 후 두 개의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주주들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두 부지의 총 면적은 76,000㎡이다. 회사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하나는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있고 다른 하나는 꽝남성 중부에 있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Garmex Saigon은 오더를 주문하는 바이어가 거의 없어 지난해 말 1,947명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12월 말까지 35명을 해고했다.
2022년에 기록된 850억 VND 손실에 이어 지난해 520억 VND (211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 약 300억 VND를 얻기 위해 다른 자산 중에서 불필요한 장비를 매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Garmex Saigon은 20년 넘게 운영되어 왔으며 많은 해외 고객을 보유한 최대 의류 회사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직원 수가 4,000명이 넘었다.
베트남의 의류 수출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지난해 9% 감소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치민시 의류, 직물, 자수, 니트웨어 협회는 올초 2개월 동안 주문량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익이 거의 없는 저가 주문을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