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영세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번 작업환경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 내 사업장을 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주얼리 ·수제화 제조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지원 품목은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안전필수설비를 비롯하여 냉난방기, 닥트, 순환식보일러, LED조명 등 근로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총 34개 품목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총비용의 10% 자부담을 제외하고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동대문구는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 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분진 ·조도 ·소음 ·전기안전 등이 평균기준 미달인 업체 ▲현 사업장에서 사업을 오래 운영한 업체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