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및 부직포 산업을 위한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 공급업체인 렌징 그룹이 ‘Nature. Future. Us.’라는 새로운 브랜드 테마와 함께 대표 섬유 브랜드 ‘텐셀™(TENCEL™)’의 새로운 진화를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혁신을 수용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텐셀™의 정신을 드러내며, 섬유 산업에 변화를 선도하면서 환경 보호에 힘을 쏟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텐셀™의 이와 같은 변화는 브랜드의 깊은 환경 존중에서 비롯됐으며, 이는 소비자와 벨류체인 파트너들에 의해 점점 더 지지받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인 포지션 변화를 통해 텐셀™은 환경 친화적이고 자원 효율적인 섬유 솔루션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변화하는 섬유 산업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렌징 AG의 커머셜 텍스타일 부문 글로벌 마케팅 및 브랜딩 담당 에바 맥조지(Eva McGeorge) 시니어 디렉터는 “새로운 테마인 ‘Nature. Future. Us.’는 텐셀™이 포용적이며 큰 영감을 주는 브랜드임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2년 텐셀™ 라이오셀을 처음 소개하고 2018년 전반적인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한 이래로 텐셀™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섬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텐셀™ 브랜드의 진화는 당사의 섬유에 적용되는 자원 효율적이고 순환성 있는 비즈니스 관행을 원자재 소싱부터 수명이 다한 소비재 폐기에 이르기까지 앞장서서 선도하려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명확히 나타낸다. 가치 사슬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업계의 모두가 함께 변화해야 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협력을 구축하고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패션의 미래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혁신, 협업 및 투명성의 강점 활용
환경에 대한 깊은 존중을 바탕으로 설립된 브랜드인 텐셀™의 재생 가능하고 생분해 되는 섬유는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숲에서 신중하게 공급되며, 자원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된다. 순환성을 강화하기 위해 렌징은 오렌지 껍질이나 면 폐기물과 같은 폐기물을 사용해 한정판 텐셀™ 라이오셀 섬유를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실제로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섬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브랜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텐셀™ 브랜드의 성장은 협업을 통해 촉진돼 왔다. 목재 기반 셀룰로오스 섬유를 위한 최초의 무수 염색 기술부터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최초의 대체 신축 원단까지 개발하면서 텐셀™은 언제나 섬유 가공 및 응용 분야에 혁신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다.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섬유로 만든 제품을 패션쇼, 레드 카펫 및 브랜드, 리테일에 도입해 텐셀™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투명성이 중요한 섬유 업계에서 텐셀™은 업계 최초로 모든 섬유 관련 정보를 전용 웹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원료 인증에 대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렌징의 섬유 식별 기술을 통해 텍스타일 생산의 모든 단계에서 텐셀™ 섬유를 추적할 수 있다. 이는 벨류 체인 내에서 신뢰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정보에 근거해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렌징 AG 글로벌 텍스타일 사업부 부문 부사장인 키트 핑 오융(Kit Ping Au-Yeung)은 “소비자가 텐셀™ 상표를 마주하면 재생 가능하고 추적 가능한 섬유를 선택하고 있으며 품질과 편안함이 보장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그러한 섬유 혁신을 이끄는 과정에서 우리는 같은 비전을 가진 파트너와의 신뢰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벨류 체인 고객에게 큰 힘이 돼주면서도 우리의 영향력을 더욱 넓힐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섬유 생산의 다양한 단계에 걸쳐 투명성과 추적성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섬유 식별 기술 및 렌징 E-브렌딩 서비스(Lenzing E-Branding Service)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