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패션 산업 지수인 2022 패션 주간 활력 지수 보고서가 10월 8일 상하이에서 공식 발표됐다.
중국 경제 정보 서비스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패션 위크는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에 이어 5번째로 큰 패션 행사로 등극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제 소비 센터 도시 준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소비 현장을 혁신하고 소비 활력을 자극하는 데 국제 패션 행사의 중요한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하위 지수 측면에서 볼 때 ‘인자 집합체’의 하위 지수는 패션 활동의 수나 세계 유명 브랜드의 참여 등 국제 패션 위크의 ‘하드 파워’를 측정한다. 그 결과, 국제 패션 위크가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 엔진으로 자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미디어 전송’ 하위 지수는 글로벌 패션 위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정을 반영하는 콘텐츠 배포의 밸런스를 비롯해 온라인 미디어 커버리지, 인터넷 검색 및 소셜 미디어 인기도를 포함한 인자를 측정한다. 파리와 뉴욕 다음으로 상하이 패션 위크는 인터넷 검색 및 소셜 미디어 인기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업 영향력’의 하위 지수는 디자이너 수, 현장 건설 및 패션 교육을 측정하여 패선 산업의 ‘소프트 파워’를 조명한다. 그 결과 아시아 패션 위크는 아직까지 1티어 글로벌 패션 행사에 한참 뒤처져 있어 성장할 여지가 많다.
2018년 3월에 첫 발간된 이 보고서는 인자 집합체, 미디어 전송 및 산업 영향력에 따른 평가 모델에 기초한 정량 분석을 통해 중국의 견해를 글로벌 패션 업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