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 난산에서 3월 20일, ‘Shenzhen-Milan Lifestyle Week’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친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 많은 기대를 모았던 난산 패션 투어, 획기적인 스카이라인 패션쇼, 우아한 테마의 패션 나이트, 화려한 드론 쇼 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
난산의 의상 문화를 기리는 홍보용 단편 영화 ‘NANSHAN NEW LOOK’도 첫선을 보였다. Lifestyle Week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은 4월 14일까지 난산구의 역사적인 지역인 난터우시에서 열리는 Shenzhen-Milan Pioneer Fashion Art Exhibition이다. 이 전시회에는 난산과 밀라노의 주목받는 9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난산의 패션 혁신가로 알려진 CHAU-RISING, PERMU, PANTTERFLY, Lynn Gong과 이탈리아의 VIA PIAVE 33, Meltin(Pot), alessandro enriquez, ALABAMA muse, FRANCESCA BELLAVITA 등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는 최신 프레타포르테부터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장인의 공예품, 몰입형 예술 설치물, 인상적인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세심한 보존 노력 덕분에 다시 활기를 되찾은 선전의 풍부한 다문화적 배경을 조명한다. 행사 기간 중 난산구 정부 고위 인사와 이탈리아-중국 연구소의 Maria Rosa Azzolina 대표는 중요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밀라노와 난산의 문화적, 경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패션 산업의 글로벌 연결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3월 20일 슈퍼 본부 베이스 국제 홀에서 열린 ‘Skyline Fashion Show’는 선전의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인 CHAU-RISING의 최신 시즌 컬렉션 공개와 함께 Lifestyle Week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이 행사는 패션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선전의 지속적인 노력을 잘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서 난산은 패션 분야를 재정의하는 역할을 맡아 독창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의 시작을 알렸다. 이 전략적 움직임은 패션 구매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독립 레이블의 성장을 지원하며, 중국의 독립적인 오리지널 디자인 산업을 세계 무대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탄한 기반을 갖춘 난산은 향후 국제적인 패션 브랜드가 모여드는 명소가 될 전망이며, 국내 패션계에 이름을 날릴 잠재력을 가진 더 많은 신진 브랜드에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