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 상품 빈발 피해업종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기반의 체계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특허청장 주재 간담회 및 업무 협약식에 참석하여 K-패션의 지재권 보호 활동을 공유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였다.
11월 8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K-브랜드 파워를 견인하고 있는 패션, 식품, 화장품, 프랜차이즈 및 음악콘텐츠 분야의 위조·모방상품 피해, K-브랜드 상표 도용 피해 등 해외 지식재산권 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지재권 보호 업무협약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한국패션산업협회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재권 보호가 시급한 업종의 5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패션산업협회 김성찬 부회장은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으로 해외시장에서 가짜 상품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전문기관과 공조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정부 차원에서 업종별로 특화된 지재권 대응 프로그램 및 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민간 차원에서 좀더 체계적인 지재권 보호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K-패션 글로벌 지재권 대응 센터’로 위촉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관련 분야의 지원을 다각화하여 매년 3,000여건 이상의 국내에서의 지재권 침해 행정처리업무 수행 뿐만 아니라 회원사 및 중소 패션기업의 해외 시장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