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 의류 제조 집적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립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금정구 서동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선정되었다. 부산경남산업협동조합은 부산 금정구에 설치돼 원스톱 지원으로 의류제조 혁신시스템 기반의 봉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 허브 역할을 맡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금정구 서동 의류제조집적지에 의류 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역량 강화교육, 경영·판매·생산 관련 컨설팅, 판로개척, 마케팅·브랜딩 지원 등 지역 소공인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하는 시설이다. 센터 운영기관에는 올해 1억8천500만원 이내 국비가 지원된다.

기본 국비 지원 기간은 3년이며,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동에는 숙련된 의류제조 노동자가 풍부하며, 140여개 소공인 업체가 있는 의류제조업 집적지다. 서동은 2020년 중기부 소공인 공동기반 시설 구축사업으로 의류제조지원센터가 구축돼 스마트 자동화 장비·시설 활용에도 용이하며 대형 패션의류 본사가 인접해 있어 의류제조업 교류 거점화와 고용 창출 조건도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