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영원무역(회장: 성기학)이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74년 서울의 작은 의류 수출 회사에서 출발한 영원무역은 임직원 9만여 명, 연매출 4조 원대의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웨어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엘살바도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인도, 케냐 등으로 글로벌 사업 기지를 확장했다.

성기학 회장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 직조, 프린팅, 디자인 등 분야별로 일곱 개 R&D센터를 완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투자국을 비롯 세계 경제에 큰 도움이 됐으면, 그렇게 해서 존경받는 기업이 됐으면 하는 게 소망”이라고 경제 관련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