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웃도어 기업 30만 개사로 ‘아웃도어 경제’ 빠른 성장세

(사진/신화통신)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인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 내 아웃도어 기업은 총 29.8만 개사, 올해 1~5월 신설기업 2.9만 개사에 달했으며, ‘아웃도어 경제’ 규모는 3조 위안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토레드(探路者)는 1분기 아웃도어 상품 판매 호조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86.6% 증가한 7,118만 위안을 달성, 또한 에이머스포츠(亞瑪芬) 산하 아웃도어 브랜드인 ARCTERYX(始祖鳥)의 ‘신기술 접목 의류’ 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7% 급증했다.

중국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중국 아웃도어 스포츠센터 산업발전 보고서(2023)’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4~2023년) 아웃도어 스포츠센터 건설 투자는 6,000억 위안에 달했다.

지방 정부도 ‘아웃도어 경제’에 주목하고 있으며, 윈난성은 지난해 ‘2023년 중국 아웃도어 산업대회’를 개최한 후 ‘스포츠+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 중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서는 ‘중국 아웃도어 스포츠 시설 건설 및 서비스 수준 향상 행동방안(2023~2025)’을 제정하여 2025년까지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규모를 3조 위안으로 성장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문화·관광, 과학기술, 교통·숙박, 비즈니스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