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 부문, FTA의 모든 혜택 제대로 못누려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산업은 자유 무역 협정(FTA)을 완전히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베트남 산업통상부(MoIT)가 보고했다. MoIT는 FTA 협상의 핵심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업계가 이러한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섬유업계가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부처, 지자체, 협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동아시아 시장의 무역 적자는 2022년에 거의 1,29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중국, 한국, ASEAN과의 무역 불균형은 각각 605억 달러, 379억 달러, 134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

더욱이 FTA 시장에서 베트남 섬유 시장 점유율은 지난 4년 동안 최소한의 성장을 보였으며 EU에서는 영국 4%, 캐나다 2%, 멕시코 13%로 미미한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