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멜리아호텔 Lantern 베트남 식당에서 지난 5월 24일 5개국 봉제협회 정기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현지 매체인 애드쇼파르가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선 미안마, 중국, 일본, 홍콩 봉제협회 임원들과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김성환 회장, 서원호 고문, 전창준 홍보분과장이 참석하였다.
중국 봉제협회 회장 MR. San Khun은 최근 위난성에 급증한 봉제공장들로 인해, 중국-미얀마 국경을 통해 미얀마 노동자들이 대거 입국하여 근무를 하면서 미얀마 국내 노동력 감소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최근, 중국-북한 국경에서 운영되고 있던 중국 봉제공장에서 국경을 통해 출입국을 통해 근무하던 북한 노동자들이 중국으로 입국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위난성에는 대규모 봉제 공장이 몰리는 공단이 형성이 되어 많은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다. 중국-미얀마 국경에는 Blue Card 또는 Red Card에 따라 1주 또는 최대 1년동안 미얀마 이주 노동자들이 중국에 체류하여 근무를 할 수 있으며 월 150만 짯 정도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중국내 봉제공장 근무를 위해 계속 출국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미얀마 노동이민국과 협력하여 중국-미얀마 노동자 파견 쿼터제 또는 다른 방안을 모색하여 무분별한 이주 노동자들의 출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많은 봉제공장들은 인력 감소로 인해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봉제공장 평균 노동자 수를 보면 5-10%정도 축소되었다.
이로 인해, 공장은 이미 최저 일급 4,800짯에서 인상하여 6,800짯까지도 지급을 해오고 있으나, 일부 중국 공장에서는 7,500짯까지 인상을 하여 무분별한 급여 인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AD Shof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