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그룹(Lenzing Group)이 주류 패션에 책임감 있는 소재를 도입하기 위해 상징적인 패션 브랜드 DVF(Diane von Furstenberg)와의 글로벌 협업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리가 이뤄진 목재 자원에서 생산된 텐셀™(TENCEL™) 및 렌징™ 에코베로™(LENZING™ ECOVERO™) 브랜드 섬유가 주류 패션에 도입될 예정이다. 자원 효율적으로 제조된 섬유는 DVF의 패션 아이템 및 액세서리 대표 컬렉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섬유 브랜드를 특징으로 하는 현재 해당 섬유 브랜드를 사용한 컬렉션은 이미 DVF 온라인 스토어와 글로벌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두 섬유 브랜드로 구성된 차기 컬렉션은 2024년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협업은 두 회사가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컨셔스 패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DVF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더불어 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제 렌징의 섬유를 컬렉션에 통합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렌징의 자원 효율적인 섬유 생산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그러한 효과를 보완한다. 렌징의 텐셀™과 렌징™ 에코베로™ 브랜드 섬유는 우수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EU 에코라벨 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에 이번 협력은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스타일과 편안함이 지속가능성 성능과 조화를 이루는 의류를 만들어 DVF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미학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디자인과 활용 면에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텐셀™과 렌징™ 에코베로™ 브랜드 섬유는 올해 1월부터 DVF 컬렉션의 다양한 의류 품목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해당 브랜드 섬유들은 풍부한 색상, 통기성 및 부드러움을 제공해 특히 이번 DVF 컬렉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DVF의 2024년 여름 시즌 컬렉션은 ‘색의 축제(Festival of Color)’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여름 축제에서 영감을 받아 멕시코의 싱코 데 마요나 스웨덴의 미드썸머 축제, 프랑스의 라 바댕지 축제까지 다양한 문화와 색채를 기념했다. 본 컬렉션은 렌징™ 에코베로™ 브랜드의 섬유, 실크, 리넨 및 면으로 제작됐으며, 활기찬 색상과 패턴을 갖춘 스타일리시한 의류 제품을 다수 선보인다.
DVF 글로벌 전략 파트너이자 중국 대륙의 CEO 제시 첸(Jessie Chen)은 “지속가능한 패션을 업계의 중심으로 가져오기 위해 렌징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DVF에서 패션은 여성들이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세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컬렉션에 대해 “색의 축제 DVF 2024 여름 컬렉션은 장기적인 노력의 출발점이며, 렌징의 시그니처 특수 섬유를 디자인에 통합함으로써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컨셔스 패션 선택으로의 전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에 대해 렌징 AG의 글로벌 섬유 사업 마케팅 및 브랜딩 수석 이사인 해롤드 웨그호스트(Harold Weghorst)는 “지속가능한 관리가 이뤄진 목재 자원에서 생산된 자원 효율적 소재를 주류 패션에 적용하기 위해 DVF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텐셀™ 라이오셀 섬유와 렌징™ 에코베로™ 섬유는 탄소 배출량과 물 소비를 최소 50% 줄여 생산된다. 식물성 원료인 목재에서 생산되는 특수 섬유를 책임감 있게 생산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렌징은 제품 혁신을 주도하고 섬유 산업 전반에 걸쳐 환경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DVF와 협력함으로써 렌징은 패션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렌징의 혁신적인 섬유 솔루션, 그리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섬유 산업을 혁신하려는 노력이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DVF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해 이뤄질 수 있었다.
텐셀™과 렌징™ 에코베로™ 섬유로 제작된 새로운 플래그십 컬렉션은 2024년 3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출시일에 맞춰 공개된다.